순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꼭! 가봐야할 곳으로

전라남도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과 낙안읍성, 송광사 등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생태문화도시입니다.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과 풍부한 체험거리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하기 좋은 여행지입니다.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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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국가정원은 순천만의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조성된 국내 최초의 국가정원입니다. 1,100여 종의 식물과 각국의 정원이 테마별로 조성되어 있어 세계의 정원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봄에는 튤립과 벚꽃, 여름엔 연꽃, 가을엔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겨울엔 빛축제가 펼쳐져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습니다. 넓은 산책길과 친환경 교통수단인 무인열차도 갖추어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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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습지

순천만습지는 세계 5대 연안 습지 중 하나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생물 군락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관광지입니다. 드넓은 갈대밭과 S자 수로는 특히 일몰 시간에 장관을 이루며 사진 명소로도 손꼽힙니다. 탐방객은 데크길을 따라 갈대숲 사이를 거닐며 자연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으며, 전망대에서는 순천만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겨울엔 두루미 등 희귀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생태교육에도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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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읍성 민속마을

낙안읍성은 조선시대의 읍성이 완벽하게 보존된 국내 유일의 마을로, 실제 주민이 거주하며 전통 생활문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초가집 300여 채가 성곽 안에 정연하게 배치되어 있고, 성곽을 따라 걷는 산책로에서는 고즈넉한 시골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마을 곳곳에서 국악 공연, 농기구 체험, 한복 대여 등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체험형 관광지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봄철 유채꽃, 가을 억새가 특히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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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사

송광사는 고려 시대 창건된 천년 고찰로, 조계종 3대 총림 중 하나입니다. 16국사를 배출한 유서 깊은 승려 교육의 중심지로, 조계산 깊은 숲속에 자리하고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가 인상적입니다. 대웅전, 국사전, 팔상전 등 문화재급 전각들이 즐비하며, 다양한 전통불교 행사가 계절마다 열립니다. 특히 가을엔 붉은 단풍과 사찰이 어우러진 풍경이 감탄을 자아내며, 마음의 안식을 찾는 이들에게 치유의 공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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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사

조계산 자락에 위치한 선암사는 한국 전통 사찰 건축미를 잘 보여주는 사찰입니다. 승선교라는 섬세한 곡선미의 석조 다리를 시작으로,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경내는 봄엔 벚꽃, 여름엔 푸르름, 가을엔 단풍으로 절경을 이룹니다. 사찰 내엔 대웅전과 명부전, 선암사 부도군 등 다양한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으며, 차 명상, 발우공양 체험 등도 진행됩니다. 자연과 정신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은 고요한 명상과 산책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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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드라마촬영장

순천 드라마촬영장은 1960~1980년대 한국의 마을 풍경을 정교하게 재현한 테마 공간입니다. 골목길, 교복 교실, 옛날 다방 등 생활 공간들이 실제처럼 꾸며져 있어 마치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느낌을 줍니다. <에덴의 동쪽>, <자이언트> 등 유명 드라마 촬영지로도 활용되었으며,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거나 재현된 상점들을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어른들에겐 추억, 아이들에겐 신기함을 주는 복고 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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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산 도립공원

조계산 도립공원은 선암사와 송광사를 품은 자연 친화형 산림공원으로, 등산과 트레킹을 즐기기에 최적의 명소입니다. 울창한 숲길과 맑은 계곡, 부드러운 산세가 어우러져 초보자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으며, 사찰 간 종주 코스는 산사 여행자에게 특히 인기 있습니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 가을엔 오색 단풍으로 물들어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의 치유와 휴식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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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온해변

순천만 인근에 위치한 와온해변은 순천의 대표적인 노을 명소로 유명합니다. 썰물 때 드러나는 넓은 갯벌과 붉게 물든 하늘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해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바람을 맞으며 걷기에 좋습니다. 일몰 시간이 다가오면 사진가들과 관광객들이 하나둘 모여들며, 해가 바다 너머로 천천히 지는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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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교

순천향교는 고려 말에 창건된 유교 교육기관으로, 현재까지도 지역 유림의 제향과 교육 기능을 이어가고 있는 역사 깊은 장소입니다. 전통 한옥으로 지어진 명륜당, 대성전 등의 건물이 정갈하게 보존되어 있으며,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유교의 정신과 교육철학을 느낄 수 있습니다. 향교를 중심으로 한 동네는 조용하고 운치 있어 산책하며 고즈넉한 문화 탐방을 하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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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나무 박물관

뿌리깊은나무 박물관은 잡지 『뿌리깊은나무』를 만든 언론인 한창기 선생의 뜻을 기리며 세운 문화공간입니다. 우리글, 민속문화, 전통미술 관련 자료들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으며, 한글 활자 체험이나 전통 인쇄기 구경 등 교육적 요소가 많아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적합합니다. 책과 문화에 관심 있는 여행자라면 꼭 들러볼 만한 조용하고 의미 있는 공간입니다.